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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이와나미 신서의 역사

가노 마사나오

  • 역자

    기미정

  • 정가

    11,800원

  • 규격

    128*188mm

  • 쪽수

    656p

  • ISBN

    9791170246015

  • 발행일

    2016.01.25

  • 시리즈

    이와나미

  • 분야

    인문 > 인문일반 > 교양인문

  • 도서구매

  • 도서소개
  • 목차
  • 저자
  • 책소개

    근대에서 오늘날까지 수많은 화제작을 배출하며 일본 최고의 지식 교양서 시리즈로 사랑받고 있는 이와나미 신서. 일본을 대표하는 인문학 출판사 이와나미서점에서 1938년 창간한 총서 시리즈이다. 일본 지성의 요람으로서 시대를 이끌었던 이와나미 신서의 탄생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 역사를 짚어본다. 이와나미 신서는 학술, 고전을 중심으로 한 이와나미서점의 출판 활동에 현대적인 시점을 더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주었으며, 지금까지 3,000권 넘게 간행되면서 독자들에게 최신 지식, 삶의 교양과 더불어 시대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각을 심어주는 데 앞장서 왔다. 시대와 함께 호흡하면서 탄생한 이와나미 신서들의 면면을 통해 당시에 어떠한 사상적, 학문적 성과를 이뤄냈는지 그 발자취를 더듬어본다. 


    이와나미 신서의 출판 역사로 일본의 사상적, 학술적 흐름을 살펴본다!!

    이와나미 신서는 일본 이와나미서점에서 1938년에 창간된 총서 시리즈로서, 오늘날까지 일본 최고의 지식 교양서로 자리잡으며 독자들에게 현대 학술, 교양 지식을 발빠르게 전해왔다. 격변하는 시대 속에서 독자들에게 꼭 필요한 당대의 신 지식을 제공하였으며, 그것은 곧 새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일본 국민들의 총체적인 지적 능력 함양으로 이어졌다. 또한 제국주의의 폐해, 전후에도 조짐이 보였던 군국주의 위험성 등 국가의 엄중한 감시와 경고에도 굴하지 않고, 국민들의 권리와 주체성, 올바른 판단력을 키우기 위해 비판성 책들도 과감하게 발간하였다. 진정 나라를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국민들이 도덕적으로 교양적으로 주체적으로 나아가게 하기 위해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를 각 시대마다 고민을 거듭하며 신서를 만들어온 것이다. 국가주의를 경계하고 세계 시민으로서 시대의 전환점을 인식하며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고 평화롭고 미래지향적인 올바른 가치관과 지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주안점을 둔 것이다.
    이 책은 창간 때부터 오늘날까지,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며 사상적, 학술적으로 큰 의미가 있었던 이와나미 신서들을 선정하여 그 의의를 살펴본다. 당대 각 분야 최고의 저자들이 국민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지식을 저술한 만큼, 신서들의 역사를 통해 당시에 어떠한 시대적 고민과 학술적 진보가 있었는지, 그 흐름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신서의 목록들 면면에, 일본 근현대사 속의 진보와 문제의식, 지향하는 가치, 사상적 고민 등 모든 시대적 상황들이 담겨 있다. 일본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오늘날에 이를 수 있었는지, 그 전반적인 역사 흐름을 신서의 역사를 통해서 살펴볼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이와나미 신서라는 일본 최고의 총서 시리즈에 담겨 있는 일본 근현대사의 시대적 과제, 사회적 국가적 문제, 발전의 역사, 국민들 의식에 끼친 영향, 추구했던 미래적 가치 등을 알아보면서 일본에 대해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되어줄 것이다. 

  • 목차

    머리말

    서장 「신서」의 탄생
    이와나미서점의 역사 속에서
    시국 속에서
    강령과 지침
    출판문화 속에서
    신서와 「교양」

    1장 「문화 건설의 일개 병사로서」――적색판의 시대
    들어가면서
    중국을 알자
    「일본적」이란 무엇인가
    열강사의 시점
    전쟁을 생각하다
    과학적인 사고 권유
    인생을 위하여
    적색판의 최후

    2장 「국민 대중에게 정신적 자립의 양식을 제공한다」――청색판의 시대
    들어가면서
    「전후」라는 시대로의 출발
    「일본」에게 되묻다
    아시아라는 과제
    냉전 아래에서
    경제가 주역이 되었다
    사회과학과 인간
    우주와 인체를 향한 자연과학
    삶에 대한 격려
    공해 문제를 제기하다
    오키나와를 보다
    성장하는 「국가」와 대치하며
    세계의 고동·세계의 숨결
    문명 병리의 주제화

    3장 「전후는 이미 끝을 보았다」――황색판의 시대
    들어가면서
    전환점이라는 예감을 느끼며
    「살아갈 곳」을 찾는 사색
    문명론과 민속지
    성의 척도를 묻는 시점에서
    「전후」의 검증
    「교양」의 용해
    일본사를 생각하다
    「말」이 초점이 되다

    4장 「새로운 세기로 이어지는 시대에 대응하고 싶다」――신적색판의 시대
    들어가면서
    「개인의 깊숙한 곳」에 뿌리가 내리는 지점에서
    「전후」의 대상화
    「풍족함」을 묻다
    천황 · 전쟁 · 재해
    「일본」을 어떻게 뛰어넘을까
    경제 시스템을 밝혀내다
    냉전 후 세계를 추적하다
    자연과학의 도전과 경고
    미디어에게 따지다
    인생이 주제가 되다
    몸과 마음을 둘러싸고
    미래로

    후기
    부록 이와나미 신서 간행사
    이와나미 신서 총목록
    저자명 색인
    서적명 색인 

  • 저자

    저자 : 가노 마사나오
    저자 가노 마사나오는

    1931년 오사카 출생

    1953년 와세다 대학 문학부 졸업, 와세다 대학원을 거친 후

    1958년에서 1999년까지 와세다 대학 문학부 교수로 재직.

    전공―일본 근현대사

    저서―『근대 일본 사상 안내(近代日本思想案?)』(이와나미서점)

    『일본 근대 사상(日本近代思想)』(이와나미서점)

    『군인이라는 이름으로(兵士であること)』(아사히 신문사)

    『현대 일본 여성사(現代日本女性史)』(유히카쿠) 외

    역자 : 기미정
    역자 기미정은 성신 여자 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다. 번역과 관련된 업무를 주로 하면서 한 나라의 언어가 내 손을 통해 자국어로 바뀌는 과정에 신기함을 느꼈고, 그 결과물로 사업이 진행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과 책임감을 느꼈다. 그러다가 어릴 적 꿈이 번역가였다는 것을 떠올리고는 다시 한 번 꿈을 좇기 위해 본격적으로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옮긴 책으로는 『도해 문장』, 『게임이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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